목차
- 소개 및 주요 출연진
- 1~2화 줄거리
- 감상평
소개 및 주요 출연진
드라마 악귀는 김은희 작가의 오컬트 미스터리 신작입니다. 먼저 김은희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이름만 들어도 다 아실만한 유명한 작가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형사들이 무전기를 통해 공조하는 "시그널", 한국의 대표 좀비드라마 "킹덤" 필자는 그동안 해외의 좀비물만 봐왔는데 킹덤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명품드라마 였습니다. 악귀의 극본을 김은희작가 집필한 것을 알고 더욱더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제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출연배우로는 어떤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오정세배우 그리고 영화 아가씨, 1987,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김태리배우 그리고 넷플릭스 작품인 "DP", 약한 영웅에 출연한 홍경이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이분들 외에도 김원해, 박지영, 김혜숙, 진선규, 최귀화 등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 드라마는 SBS방송사에서 금, 토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배우 김태리의 첫 지상파 드라마이자 첫 현대극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자신의 방에서 무엇에 쫓기듯 불안해 보이는 구강모교수(진선규) "무엇이 잘못됐지"라고 혼자 중얼거리고 급하게 무엇을 찾습니다. 그리고 문을 두드리며 다급하게 열어달라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며 불안한 표정으로 문을 열게 됩니다. 열린 문밖에는 강모와 똑같은 모습의 사람이 서있고 섬뜩한 목소리로 "문을 열었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에 아들을 찾는 구강모교수의 어머니 그리곤 목을 매달고 있는 구강모 교수를 발견하고는 주저앉고 맙니다. 구강모교수의 제사에 전와이프와 딸 구선영이 찾아옵니다. 이혼 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기에 할머니와 첫인사를 나누는 구선영(김태리) 그리고 할머니는 아버지가 남긴 유품을 딸에게 건넵니다. 그것은 어린아이의 댕기였습니다. 댕기를 잡는 순간 어린아이에 머리에 댕기를 감아주는 모습이 떠오르고 "받았다"라는 음성이 들립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녀는 할머니댁을 나서고 문밖에서 염해상교수(오정세)를 만납니다. 염교수는 구선영의 그림자를 보고 선영에게 악귀가 씐 것을 알게 됩니다. 선영을 만난 염교수는 선영에게 당신이 악귀에 씌었음을 경고하며 주변에 싫어하는 사람이 죽게 될 거라며 경고하지만 선영은 믿지 않습니다. 선영과 어머니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사기를 당해 큰 재산을 잃게 됩니다. 범인을 잡게 되지만 돈은 이미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범인은 금방 풀려나게 되고 자신의 아지트에서 돈을 챙겨 도망가려고 합니다. 그때 전화가 울리며 문을 열라는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고 돈을 챙긴 범인은 문을 여는데 문밖에서 구선영의 손이 보이며 어떠한 힘에 의해 범인은 구강모 교수처럼 목을 매달고 죽게 됩니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드라마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상평
드라마 악귀는 한국적 오컬트 드라마입니다. 민속학이 아주 중요한 요소로 나오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생소하게 들리는 민속학이란 학문은 옛날 민간생활과 결부된 신앙이나 풍속, 전설 또는 전승되는 문화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진선규배우와 오정세배우가 연기한 역할이 민속한 교수입니다. 첫 화를 본 순간 오랜만에 오컬트 명작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손 더 게스트", "검은 사제들"에 이어 대형 오컬트 작품이 국내에 또 나왔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오컬트드라마 특유의 스산한 분위기와 잘 짜인 각본과 이야기들의 개연성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까지 더해진 잘 만들어진 드라마였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10화까지가 방영되었습니다. 아직 시청하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빠져들게 하고 시청자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사건의 의미를 추리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