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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 소개 및 출연진, 줄거리, 관람평

by 걸음이느린아이발에티눈있다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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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소개 및 출연진
  2.  줄거리
  3.  관람평

 

영화소개 및 출연진

영화 "장사리"는 2019년 9월 25일 한국에서 개봉한 전쟁영화입니다.  연출은 영화"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이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곽경택 감독은 유오성 주연의 "챔피언"이라는 영화를 연출하기도 하였는데 흥행은 하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상영시간은 104분으로 짧은 편에 속합니다. 총 관객수는 110만 명 정도가 봤습니다. 12세 이상으로 개봉하였습니다. 주요 출연배우로는 드라마에서는 여러 편을 흥행시킨 김명민배우가 "이명준"역을 맡았습니다. 김명민 배우는 드라마에서는 좋은 활약을 많이 보였으나 유독 영화에서는 빛을 보지 못한 배우입니다. 그리고 가수 출신의 배우 민호가 "최성필"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그의 연기는 직접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기파배우 김인권이 배테랑 군인 "류태석"역을 맡아 열연하였습니다. "문종녀"역의 이호정은 7대 독자인 오빠를 대신해 남자로 위장해 입대하는 역으로 영화에서 홍일점을 맡았습니다. 할리우드 유명배우 메간폭스가 가상의 인물 "매기"역할은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제작비가 150억 원 들어간 대작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한국전쟁당시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직전 북한군의 시야를 끌기 위해 장사리에 상륙하는 국군과 학도병의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한국전쟁당시 기습남침을 한 북한에 밀려 한국군은 낙동강까지 전선을 후퇴하며 불리한 상황이 이어집니다. 유엔군은 급하게 한국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불리한 전황에 역전시키기 위해 총사령관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개획합니다. 그리고 북한군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장사 상륙작적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명준대위가 이끄는 국군과 학도병들은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로 향합니다. 평균나이 17세의 학도병들은 불과 2주의 군사훈련을 받고 악천후 속에 북한군의 총탄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장사리에 상륙을 시도합니다. 악천후로 인하여 연합군의 항공지원과 포격지원을 받지 못하고 학도병들은 북한군의 거센 저항으로 인하여 많은 생명이 희생됩니다.  상륙에 성공하고 미군의 항공지원을 마침내 받게 되고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고 고지를 탈환합니다. 북한군이 5사단을 장사리로 보내게 되고 이 정보를 입수한 국군은 아군에게 현재 상황을 알리고 북한군의 전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터널을 폭파하여 시간을 벌기로 합니다. 터널을 폭파하는 과정에서 류태석 상사가 전사하고 맙니다. 2중대가 후퇴엄호를 하고 부상병들을 우선으로 해 순차적으로 철수하는데 북한군의 포격으로 배가 타격을 입고 이로 인해 엄호를 하는 남은 병력을 싣지 못하고 떠압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박찬 년, 최성필, 기하륜은 끝까지 싸우다 전사하게 됩니다. 돌아온 이명준은 문산호르 버렸으며 아군의 피해가 심하다는 것을 이유로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구형받습니다. 살아남은 국만득은 전사한 기하륜이 어머니께 전해달라고 부탁했던 편지를 들고 기하륜의 부모를 찾아가고 노년의 국만득이 전우들을 회상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관람평

영화 장사리는 한국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에 묻혀서 잊혀 있었던 오로지 조국을 지켜내겠다는 일념하나로 귀중한 목숨을 내던진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나이는 평균 17세로 아직 부모님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임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용기가 얼마나 대단하지 현대를 살고 있는 저로서는 감히 가늠할 수 없습니다.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고 이를 기점으로 국군과 유엔군은 북한군에 대항해 대 반격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영화로 연출함에 있어서 아쉬움 점도 있었습니다. 극에 긴장감을 더해줄 북한군 캐릭터가 없었고 막연히 공산당은 나쁘다는 식으로 개연성이 부족합니다. 많은 제작비를 들인 거에 비해 전쟁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전쟁장면을 스펙터클 하게 연출하지 못한 것은 아쉽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특징을 살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많은 등장인물들의 인물 관계도를 영화에 잘 녹여내지 못하고 그냥 무난하게 연출된 점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잊힐뻔한 이름 없는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조명하여 그들이 있었기에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고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북한군에게서 나라를 지킬 수 있었음을 알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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