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소개 및 주요 출연진
- 줄거리
- 감상평
소개 및 주요 출연진
영화 트로이는 2004년 5월에 개봉하였습니다. 장르는 전쟁, 역사, 로맨스입니다. 연출은 볼프강 페테르젠 감독이 맡았습니다. 페테르젠 감독은 독일출생이며 젊은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많은 기대를 받은 감독입니다. 역대 최고의 전쟁영화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 "특전 U보트"를 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독일어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 각본상 부분에 후보로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영어로 만들어진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많은 호평을 받았고, 페테르젠감독을 명장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아킬레우스역의 브레드피트, 아가멤논역의 브라이언 콕스, 오디세우스역의 숀빈, 헥토르역의 에릭 바나, 파리스역의 올랜도 블룸, 브리세이스 역의 로즈번, 헬레네 역의 다이앤 크루거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원작으로 하여 트로이 전쟁을 바탕으로 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7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제작비는 1억 8500백만 달러가 들었고 월드 박스오피스 5억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3200년 전 그리스연합군과 테살리아가 넓은 평원에서 군대를 마주합니다. 두 군대는 쓸데없는 희생을 피하자며 서로의 최고의 전사를 대결시켜 승패를 정하자고 합의합니다. 엄청나 몸집의 장수가 테살리아의 대표로 나오고 그리스연합군의 대표 아킬레스는 왕에게 불만을 표하며 테살리아의 장수를 상대하러 나섭니다. 대결은 아킬레스의 일격으로 끝나버리고 그리스 연합군은 승리합니다. 한편 트로이와 스파르타의 평화를 위하는 술자리에서 스파르타왕비 헬렌과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는 사랑하는 사이였고 남들의 눈을 피해 밀회를 즐깁니다. 파리스의 형 핵토르는 이사실을 알았고 평화가 깨질까 봐 몹시 걱정합니다. 하지만 트로이로 돌아가는 길 파리스는 스파르타의 왕비 헬렌을 몰래 배에 태우고 이를 헥토르에게 이야기합니다. 헥토르는 분노하지만 스파르타로 돌아가 헬렌을 돌려줘도 동생은 죽을 것이 분명하였기에 트로이로 배를 향합니다. 분노한 스파르타의 왕은 그의 형인 아가멤논에게 얘기하고 아가멤논은 야심이 많은 왕이었기에 이번 기회로 트로이를 정복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트로이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고 아킬레스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하자만 아가멤논과 아킬레스는 서로 미워하는 사이였습니다. 이에 오디세우스를 아킬레스에게 보내고 아킬레스는 아가멤논을 싫어해서 참전을 거부하지만 오디세우스는 이 전쟁은 역사에 기록될 거라며 자리를 떠납니다. 아킬레스는 결국 연합군에 합류하여 트로이로 떠납니다. 한편 헥토르는 트로이에 도착하고 동생 파리스의 어리석음 때문에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고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는 신들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 말하지만 헥토르는 믿지 않습니다. 이윽고 그리스 연합군은 트로이 해변에 도착합니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상평
영화 트로이는 한국에서도 380만 명이나 관람한 훌륭한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특히나 브레드 피트의 멋진 전투씬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면 적들을 처리하는 모습은 영화에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리고 에릭바나의 헥토르역도 이 영화를 명작으로 부르기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냉정하고 현실적이며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게 했습니다. 특히나 동생 파리스를 위해 아킬레스와 대결을 하게 되고 아킬레스와 멋진 결투 끝에 죽음에 이르는 장면은 이영화 최고의 장면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첫째 아들 헥토르를 잃은 프리아모스가 핵토를 를 시체를 가져간 아킬레스를 찾아 적진에 홀로 들어가 아킬레스와 독대하여 아들을 돌려받는 장면은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이 영화의 최고의 악당은 아가멤논이 아니라 책임감 없는 동생 파리스입니다. 금지된 사랑에 정신이 나가 트로이의 최고의 전사 헥토르를 죽게 만들었으며 결국 트로이까지 멸망에 이르게 하는 최고의 악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란도 블룸은 이 밉상 연기를 정말 훌륭하게 소화해 내었습니다. 영화루를 보는 내내 주먹이 쥐어질 정도였였습니다. 이 영화를 안보신분은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필자는 이 영화를 다섯 번은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