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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 감독 및 출연진, 줄거리, 관람평 및 역사배경

by 걸음이느린아이발에티눈있다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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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감독 및 출연진
  2. 줄거리
  3. 관람평 및 역사정보

감독 및 출연진

영화 퓨리는 2014년 10월 17일 미국에서 개봉되었고 한국에서는 같은 해 11월 2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상연시간은 134분으로 적당한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작비는 6800만 달러 정도가 들었고 흥행수익은 북미지역에서만 85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전 세계로 확장하면 무려 2억 1000만 달러 정도를 벌어드린 흥행 블록버스터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136만은 관객이 퓨리를 극장에서 시청하였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되었습니다. 감독과 각본은 데이비드 에이어가 맡았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어는 분노의 질주 1편, U571, 다크블루의 각본을 집필한 경력이 있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브레드 피트,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냐, 존 번설, 로건 러먼 이 출연하였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브레드 피트는 전차 "퓨리"의 카리스만 있는 전차장역으로 출연하였고 샤이아 라보프는 퓨리의 전차포수로써 항상 성경구절을 입에 달고 사는 보이드 역으로 나왔습니다. 마이클 페냐는 전차 조종수 역할로 신병 노먼에게 무자비한 전장의 섭리를 상기시켜 주는 인물입니다. 존 번설 은 탄약수 역할로 나왔으며 퓨리의 캐릭터 중 가장 다혈질이며 입도 거칠지만 본성이 나쁜 인간은 아니고 극 중 신병 노먼을 은근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차 퓨리에 새롭게 배치받은 신병 노먼역에는 로건 러먼이 맡았으며 극 초반에는 전쟁의 참혹함과 동료들이 적을 가차 없이 사살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해 힘들어 하지만 극이 전개될수록 참혹한 전쟁에 점점 적응해 나가는 역할이자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퓨리의 마지막 승무원으로 나옵니다.

줄거리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어느 날 치열한 전투 중에도 살아남은 전차 "퓨리"는 전초기지로 복귀합니다. 포수 바이블, 조종수 고르도, 탄약수 그레이디, 그리고 전차장 워대디 마지막으로 새롭게 퓨리의 승무원이 된 신병 노먼 이 다섯 명이 퓨리의 승조원 들이다. 오랜 전투 끝에 연합군의 전력은 감소하였고 노먼은 자신의 특기와는 전혀 다른 전차병으로 배치되었다. 이내 퓨리의 승조원들은 새로운 작전지역으로 향하고 노먼은 이동 중 숲에 매복 중인 독일군 병사를 발견하지만 차마 방아쉬를 당기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노먼이 직접 적과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노먼이 놓친 독일군 병사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연합군 선두에서 이동 중이 던 지휘관 전차에 대전차 로켓을 명중시키고 말았다. 커다란 비병소리와 함께 병사들은 절규하며 불속에서 산화되고 만다. 분노한 전차장 워대디는 노먼을 질책하고 그가 전장에서 망설이면 안 되는 일을 상기시켜 준다. 그렇게 계속하여 이동하던 연합군은 첫 번째 작전지역에 돌입하고 그곳에 고립되어 있던 아군병력을 구해내며 독일군의 기관총 진지를 박살 낸다. 노먼은 또다시 망설이며 위기를 자초하지만 노련한 동료들로 인해 위기를 벗어난다. 그렇게 연합군병력은 다음 지역으로 이동 중 어느 마을을 지나게 되고 그곳에는 독일군이 매복하고 있었다. 건물에 숨어 연합군을 공격하는 독일군 하지만 연합군은 전차를 앞세워 독일군을 박살내고 노먼도 이제는 망설이지 않고 독일군을 향해 기관총을 퍼붓는다. 마을에 숨어있던 독일군은 모두 제압되고 마을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작전지역으로 이동하는데 이동 중 아군 전차 한대가 숲에 숨어있던 적 전차에 포탄에 맞아 파괴된다. 긴장하는 연합군 전차들 그 적 전차는 다름 아닌 2차 세계대전 최강의 전차로 평가받은 독일군의 티거 전차였다. 숫적으로는 3대 1로 연합군이 우세한 듯 보였으나 연합군 셔먼전차의 주포로는 독일의 티거전차의 전면 장갑을 뚫어내기란 불가능했다. 한대 씩 각개 격파되는 연합군 전차들 마직막에 퓨리 한대만이 티거와 마주하여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 이후에 내용은 영화를 통해 직접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관람평 및 역사정보

영화 퓨리는 필자가 좋아하는 브레드 피트 주연의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이다. 퓨리의 명장면은 많지만 그중 필자가 꼽고 싶은 건 노먼이병이 이 퓨리의 승무원으로 배치받게 되고 처음에는 전쟁에 참옥함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의 망설임으로 인해 연합군동료가 죽고 또 그런 노먼을 더 단단하게 하기 위해 워대디는 포로의 사살을 명령하지만 노먼은 결국 방아쇠를 스스로 당기지 못한다. 그랬던 노먼이 몇 번의 전투와 동료들의 참혹한 죽음을 목격한 후 겪는 마을전투씬에서는 나치독일을 저주하면 독일군병사에게 기관총을 퍼붓는다. 전쟁이 평범했던 한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명장면은 셔먼전차와 독일 최강의 전차라 불리는 티거 전차의 전투장면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봐 온 전쟁영화에 있어서 가장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차 전투씬이었다. 참고로 필자는 공교롭게도 군대에서 전차 정비병으로 복무하였다. 군 시절 전차를 많이 봐 왔던 경험 때문인지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다. 결국엔 연합군 전차 4 대중 3대가 파괴되고 퓨리 한대만 남아 티거의 후방을 공격하여 겨우 승리하게 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셔먼 전차는 75mm 주포에 전면장갑이 50mm 전면 장갑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독일의 티거 전차에 경우 무려 88mm 주포를 가지고 있었으면 전면장갑이 100mm에 달해 셔먼의 공격을 튕겨내었다. 하지만 티거의 경우 숫자가 너무 적었고 또한 정비성 또한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반면 셔먼은 높은 생산성과 정비성을 보유하였다고 합니다. 전쟁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봐야 될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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