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영화소개
- 줄거리
- 등장인물
영화소개 및 주요 등장인물
영화"300"은 2007년에 개봉한 전쟁물이면서 액션영화입니다. 테르모필레전투라는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제작과 배급은 워너브라더스 픽쳐스에서 맡았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300"외에도 좀비영화의 교과서라 불리는 새벽의 저주, 맨 오브스틸, 저스티스리그 시리즈 연출을 맡은 감독입니다. 주요 출연 배우들을 보면 레오니다스 1세 역의 제라드 버틀러, 고르고 왕비 역의 레나 헤디, 플레이스 타르코 역의 지오바니 치미노 크세르크세스 1세 역의 호드리구 산토로, 딜리오스 역의 데이버드 웬햄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출연자의 대부분이 남성으로 구성된 있습니다. 스파르타 전사들을 재현하기 위해 이들은 철저한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거의 모든 출연자가 근육질의 스파르타 전사로 만들어졌습니다. 크로스핏 트레이너를 섭외하여 출연 배우들을 스파르타 전사로 만들기 위해 혹독하게 트레이닝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관객들은 그 시대의 전사들과 스크린으로 마주하고 기쁨을 누렸습니다. 주연배우 제라드 버틀러 역시 레오니다스 1세 가 다시 살아온 것과 같이 남성미 넘치는 근육과 마초적인 연기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줄거리
이 영화는 기원전 480년 도시국가 스파르타의 정예병 300명과 이곳을 침공한 페르시아제국의 100만 대군에 맞서 페르시아 군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해안의 좁은 협곡이인 테르모필레에서 무려 3일 동안 양군의 격전을 다룬 작품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도시국가 스파르타에 대해 설명하며 시작합니다. 스파르타는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기 위해 나약하게 태어난 아기를 가차 없이 내쳐버리고 어려서부터 혹독한 훈련을 시키며 야생에 홀로 버려진 채 살아남는 성인식을 치르게 하는 국가입니다.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 역시 이 의례를 거쳐 강인한 스파르타의 전사로 길러져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때 당시 크게 세력을 확장하던 페르시아제국은 스파르타에 복종을 강요하지만 사신을 우물에 빠뜨려 버리고 페르시아에 맞서면 안 된다는 제사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오니다스는 그들에게 맞설 정예병 300명을 모집하여 테르모필레로 진격합니다. 이동하는 도중 페르시아 군에 의해 잔인한 게 짓밟힌 마을을 바라보며 자비심 없는 잔인함에 스파르타군은 전의를 불태웁니다. 마침내 협곡에 도착하여 페르시아 군을 맞이합니다. 태풍 속에서 페르시아의 100만 대군이 상륙을 시작하고 페르시아 대군은 스파르타군을 향해 진격하고 300의 정예군은 팔랑크스 전술로 페르시아 군을 맞이합니다. 적의 공격을 수차례 막아내며 스파르타군은 기세를 올리지만 엄청난 숫적열세에 점점 한계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신체적인 이유로 전쟁참여를 거부당한 꼽추인 에피알테스가 스파르타를 배신하며 레오니다스와 그의 부하들은 피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이후에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람평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잭스나이더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강렬한 액션씬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감독이다. 영화 "300"의 전투 영상씬의 슬루우모션을 활용하여 더욱더 강력한 액션신을 탄생시켰다. 이 작품을 계기로 할리우드에 영상미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영화 "안시성"에서도 "300"의 전투신을 비슷하게 표현한 장면이 많다. 느린 화면으로 디테일한 동작을 보여주게 되니 더욱더 파괴적이고 역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 영화는 액션을 위한 영화답게 액션으로 시작해서 액션으로 끝난다. 배우들도 멋진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출연배우 모두가 근육질몸이다. 화려한 영상미와 액션을 위해 실제 역사와는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면 페르시아인들을 괴이한 괴물로 묘사했는데 당시 페르시아는 상당히 발전을 이룬 문명국이었다. 영화에서는 모든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이 페르시아제국에 맞선 것으로 표현되었는데 실제로는 일부국가는 페르시아의 편에 있었고 그리스의 도시국가들끼리도 서로를 견제하는 사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내용 중 배신자로 꼽추인 에피알테스가 나오는데 실제 에피알테스는 꼽추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스파르타군은 창과 방패 팬티만을 입고 전장에 나서는데 실제로는 갑옷을 갖춰 입은 중장보병이었다고 합니다. 페르시아 군 역시 영화에서는 전략과 전술이 없이 무조건 돌진하는 멍청한 군대로 묘사되나 실제로는 병종이 세분화돼 있고 짜임새 있는 잘 갖춰진 군대였다 합니다. 그도 그럴 듯이 영화에서처럼 엉성한 군대였으면 넓은 영토를 차지한 대국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액션을 모든 것을 쏟아붓다 보니 부족함이 있는 영화이지만 화려한 영상미와 현란한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